해양스포츠
제트스키(Jet Ski)
제트 스키는 수상 바이크로 사이판에서 면허가 없어도 즐길 수 있다. 사이판의 바다는 사주(砂洲)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파도가 자잔해서 초보자에게 최적.
최고 스피드 50~60Km로 활주하는 수상 오토바이로 파란 물살을 가르는 스피드감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스쿠바다이빙(Scuba Diving)
세계에서 투명한 색채와 깊이를 지닌 것으로 유명한 사이판의 바다는 다이버들의 천국이다.
신비하고 복잡한 지형을 지닌 해저 동굴이나 다채로운 열대어가 춤추는 침몰선 주변, 강렬한 태양이 내리쬐는 흰 모래의 해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산호초 등 사이판의 바다는 어느 곳이나 모두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연중 내내 세계 곳곳에서 사이판을 찾아 오는 다이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바다낚시(Hopping Tour)
사이판의 주변은 난류가 흐르고 있기 때문에 다랑어, 가다랭이, 만새기, 삼치 등 여러 종류의 물고기가 회유(回遊) ·서식하고 있어 세계의 강태공들에게 유명한 낚시터로 손꼽힌다.
낚시광들이면 천혜의 어장을 자랑하는 사이판에서 열대어들과 함께 시간을 낚아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물론 초보자라도 낚시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바나나보트(Banana Boat)
모터 보트가 끄는 바나나 모양의 고무 보트를 타고 물결을 헤치며 가는 스포츠로,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사이판의 바다는 파도가 잔잔한 편이지만 모터 보트는 시속 50~60Km의 속도로 해상을 돌진하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인기가 많다.
약한 파도에서도 고무 보트는 민감하게 반응하여, 파도와 파도 사이를 가르며 지날 때 보트가 상하로 격심하게 흔들리는 약동감은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스노클링(Snokling)
스노클링은 간단한 보조 용구를 부착하고 물 속에 잠수하는 것이다.
주로 수중 마스크, 핀(물갈퀴), 스노클 등을 사용한다. 이 세 가지 장비를 갖추면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대부분의 비치에서 즐길 수 있지만 마나가하 섬이 가장 권할 만하다.
파라셀링(Parasailing)
패러 세일링은 약 100m 상공에 두둥실 떠올라 로프를 타고 보트로 내려오면서 스릴과 스피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레저 스포츠이다.
초보자라도 마치 하늘 위를 산책하고 있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
골프(Golf)
한국의 골프광들이라면 일년 내내 여름 날씨인 사이판의 그린 필드에서 나이스 샷을 날리고 싶어할 것이다.
한국과는 달리 사이판의 골프장은 규모도 클 뿐 아니라 대부분 해안에 접하고 있다.
포말을 일으키는 아름다운 바다의 경관을 보며 녹색의 필드를 누빌 수 있는 사이판의 골프장에서 치는 골프는 환상적이다.